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천구 갑 (문단 편집)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 ||<-4> [[양천구 갑|{{{#fff {{{+1 '''양천구 갑'''}}}}}}]][br]{{{#fff 신정1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br]목1동, 목2동, 목3동, 목4동, 목5동}}} || ||<|2>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 '''정당''' || '''득표율''' || '''비고''' || ||<|2> {{{#fff {{{+5 '''1'''}}}}}} || '''[[황희(정치인)|{{{#373a3c,#dddddd 황희}}}]](黃熙)''' || '''78,196''' || '''1위''' || || '''[include(틀:더불어민주당(2015~2024))]''' || '''51.85%''' || '''당선''' || ||<|2> {{{#fff {{{+5 '''2'''}}}}}} || [[송한섭|{{{#373a3c,#dddddd 송한섭}}}]](宋漢燮) || 67,814 || 2위 || || [include(틀: 미래통합당)] || 44.96% || 낙선 || ||<|2> {{{#fff {{{+5 '''7'''}}}}}} || 최사현(崔詞現) || 556 || 4위 || || [include(틀: 국가혁명배당금당)] || 0.36% || 낙선 || ||<|2> {{{#fff {{{+5 '''8'''}}}}}} || 염동옥(廉東鈺) || 4,244 || 3위 || || [include(틀: 무소속)] || 2.81% || 낙선 || ||<|3> '''계''' || '''선거인 수''' || 206,747 ||<|3> '''투표율'''[br]73.60% || || '''투표 수''' || 152,176 || || '''무효표 수''' || 1,366 || ||<-5> {{{#fff '''21대 총선 서울 양천구 갑 개표 결과'''}}} || || '''정당''' || [include(틀:더불어민주당(2015~2024))] || [include(틀:미래통합당)] ||<|2> 격차[br](1위/2위) ||<|2> 투표율[br](선거인/표수) || || '''후보''' || [[황희(정치인)|{{{#fff '''황희'''}}}]] || [[송한섭|{{{#fff 송한섭}}}]] || || '''득표수[br](득표율)''' || {{{#fff '''78,196[br](51.85%)'''}}} || '''67,814[br](44.96%)''' || '''+ 10,382[br](△6.89)''' || '''152,176 [br] (73.60%)''' || || '''목1동''' || 47.47% || {{{#ef426f 49.63%}}} || {{{#808080 ▼2.16}}} || 72.62 || || '''목2동''' || {{{#004ea2 56.45%}}} || 39.44% || △'''17.01''' || 67.45 || || '''목3동''' || {{{#004ea2 54.41%}}} || 42.41% || △12.0 || 64.75 || || '''목4동''' || {{{#004ea2 56.51%}}} || 39.84% || △16.67 || 68.59 || || '''목5동''' || 44.91% || {{{#ef426f '''52.51%'''}}} || {{{#808080 ▼'''7.60'''}}} || 77.11 || || '''신정1동''' || 47.82% || {{{#ef426f 49.22%}}} || {{{#808080 ▼1.40}}} || 73.75 || || '''신정2동''' || {{{#004ea2 '''57.02%'''}}} || 40.18% || △16.84 || 73.16 || || '''신정6동''' || 47.20% || {{{#ef426f 50.01%}}} || {{{#808080 ▼2.81}}} || 77.85 || || '''신정7동''' || {{{#004ea2 50.77%}}} || 46.03% || △4.74 || 71.46 || || '''후보''' || [[황희(정치인)|{{{#004ea2 '''황희'''}}}]] || [[송한섭|{{{#ef426f 송한섭}}}]] ||<-2>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004ea2 51.12%}}} || 38.57% ||<-2> △12.55 || || '''관외사전투표''' || {{{#004ea2 60.01%}}} || 36.29% ||<-2> △23.72 || || '''재외투표''' || {{{#004ea2 '''65.64%'''}}} || 32.40% ||<-2> △33.24 || ||<-4> {{{#fff '''양천구 갑 주요 아파트 개표 결과'''}}} || || '''정당''' || [include(틀:더불어민주당(2015~2024))] || [include(틀:미래통합당)] ||<|2> 격차[br](1위/2위) || || '''후보''' || [[황희(정치인)|{{{#fff '''황희'''}}}]] || [[송한섭|{{{#fff 송한섭}}}]] || || '''목동 삼익''' || {{{#004ea2 '''50.79%'''}}} || 46.46% || ▼4.33 || || '''목동 신시가지 8단지''' || {{{#004ea2 49.70%}}} || 46.75% || ▼2.95 || || '''목동 우성 2차''' || {{{#004ea2 48.21%}}} || 47.34% || ▼0.87 || || '''목동 신시가지 5단지''' || 35.60% || {{{#ef426f '''62.70%'''}}} || △27.10 || || '''목동 신시가지 14단지''' || 38.20% || {{{#ef426f 59.10%}}} || △20.90 || || '''목동 신시가지 10단지''' || 38.85% || {{{#ef426f 57.28%}}} || △18.43 || || '''목동 신시가지 7단지''' || 44.95% || {{{#ef426f 52.02%}}} || △7.07 || || '''양천[* 임대아파트]''' || 47.70% || {{{#ef426f 49.65%}}} || △1.95 || || '''목동 신시가지 12단지''' || 47.43% || {{{#ef426f 48.61%}}} || △1.18 || 위의 집계는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은 집계이기 때문에 보수 성향 후보가 유리하게 결과가 나왔다.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의 황희 의원은 원목동 지역의 도시재생 계획, 목동 스마트시티 계획 등을 추진해 주민들의 민심을 얻고자 했다. 친문 계열인데다가 당내에서 본인 지역구를 노리는 경쟁자가 없어[* 그와 4년 전에 경선을 치뤘던 [[김기준]] 전 의원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되고 나서 이 지역구를 떠나 고향인 파주시로 낙향했다.] 결국은 경선 없이 2월 28일 21대 총선 양천구 갑 후보로 단수공천이 최종 확정되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김승희]]의 출마 가능성이 높았다. 이기재가 탈당한 이후 김승희 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대신 맡아왔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자신이 약 20년 간 양천구 갑 관내에 거주했던 경험과 식약처 출신이라는 전문성을 강조했다. 이기재 전 당협위원장은 4년 전에 황희에게 패한 것을 설욕하기 위해 복당한 후 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러나 3월 4일 오후,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두 사람을 모두 컷오프한 후에 본인이 직접 영입한 [[송한섭]] 전 검사를 전략공천했다. 이 외에도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염동옥 이해출판사 대표이사가 다시 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허경영의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최사현 후보가 출마했는데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평양시창작실 시문학분과 시인이라는 이색적인 경력의 후보이다. 선거가 끝나고 결과를 보니, 황희 의원이 여유롭게 재선에 성공했다.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황희 49% : 송한섭 47%로 초접전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 개표결과는 황희 51.8% : 송한섭 44.9%로 7% 정도의 격차를 벌리며 황희 의원이 지역구 방어에 성공했다. 미래통합당은 20대 총선에 비해 표차가 줄어든 것으로 보아 체면치레는 했지만, 이 지역의 공천은 통합당의 대표적인 날림 공천 사례들 중 하나로 기록될 만하다. 의사와 검사를 모두 했던 엘리트 이미지의 송한섭 검사를 이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했던 [[원희룡]] 제주지사의 이미지와 겹치게 한다는 것이 기본 골자였겠으나,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지역의 특성을 완전히 무시한 공천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솔직히 말하자면 목동에서 20대 총선 항목에 상술한 원희룡 본인의 실책들 덕에 원희룡의 이미지도 매우 좋지 않다. 가장 컸던 문제는, 공부로 성공한 중산층과 부자들이 많이 사는 목동 지역에 법복과 의사 가운을 입은 송한섭 후보의 사진이 매우 크게 인쇄된 현수막을 걸었다는 것이다. 이 현수막은 [[오목교역]] 근처 청학 스포츠센터 빌딩에 걸렸는데, 송한섭 후보의 사진이 '너네 집에는 의사/검사 없지?' 라는 포스로 지나가는 주민들을 내려다 보고 있었고 그 앞을 지나갈 때마다 주민들의 험악한 민심이 느껴질 정도였다. 송한섭이 제대로 착각한 것은 목동에 널린게 전문직, 고소득자라는 점이다. 실제로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동대표 선거'''를 보면 후보들 학력과 스펙이 웬만한 국회의원 시의원 선거 스펙 뺨친다. 당시 지역 주민들의 반응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그래 너 잘났다. 근데 어쩌라고"'''였다. 결국 현수막이 문제가 되자 송한섭 후보는 현수막을 내리고 본인이 학생 때 수강했던 손사탐의 [[손주은]]을 불러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였다. 그러나 이 또한 목동 학부모들의 심기를 제대로 자극했다고 볼 수 있다. '''여긴 목동이다.''' 왜냐하면 목동 지역은 맘카페 이름조차 강남엄마 vs 목동엄마일 만큼 강남 8학군 지역을 의식하고 있는데 강남 8학군에 속한 [[세화고등학교(서울)|세화고]] 출신인 송한섭 후보가 '내가 목동의 낙후된 공부를 도와줄게!' 라는 느낌으로 손주은과 유튜브를 찍었으니 민심은 안 좋을 수밖에 없었다. 미래통합당과 송 후보는 이런 식으로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장기 거주민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 강남 8학군에 대해 복잡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목동에서, 세화고 출신이라는 점과 유명 강사의 학원의 초기 수강생이라는 점 등 목동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기자랑은 목동 학부모들로 하여금 그를 선택하지 않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당장 동일 지역구에서 3선을 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보면, 본인의 검사 경력을 선거 캠페인에 전면으로 내세우는 것도, 학력고사 전국 수석이라는 본인의 성적을 자랑하는 일도 하지 않았다. 이것 말고도 송한섭 후보의 선거 전략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데, 이 지역구의 제일 큰 현안은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책을 심판하겠다는 미래통합당 당론과는 달리 송한섭 후보는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에 대해 비중을 많이 두지 않았고, 오히려 재건축에 부정적인 더불어민주당 당론과 달리 황희 후보는 목동 신시가지아파트의 재건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심지어 당시 서울시장이던 박원순이 이거 때문에 불편했다는 얘기도 나왔을 정도로 황희의 발언은 거진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였었다.] 당장 20대 총선 때 민주당계 정당의 무덤이었던 양천 갑에서 28년 만에 황희 후보가 당선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16~18대 국회의원을 맡았던 원희룡과 19대 국회의원이었던 길정우가 지역구 관리를 최악으로 해서다. 보수정당 후보들이 강남, 목동, 분당 등 전통적 텃밭에서 공천만 이기면 당선된다는 인식은 지역구 관리를 어느 정도 했을 때의 이야기다. 안 그래도 보수정당이 주민들을 홀대한다는 여론이 지역구에 조성되고 있던 와중에 21대 총선에서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으니 보수정당에 대한 지역 주민들 불만은 강화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컷오프되었던 김승희 의원만 봐도 비례대표 시절에 본인이 살지 않는 목동 신시가지 10~12단지에서 비행기 소음과 관한 제보를 받았고, 낙후된 목2~4동에서 재개발 의견을 묻는 식으로 지역구 관리를 전임자들보다는 훨씬 잘 해왔다. 어쩌면 차라리 송한섭 후보를 비례로 돌리고 김승희 의원에게 공천을 주는 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양천구 갑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이었는데, 송한섭 후보는 이것에 대해 전혀 중점을 두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부동산 문제를 심판하겠다는 [[미래통합당]] 당론과 달리 송한섭 후보는 이것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듯 했고, 재건축에 대해 부정적이던 더불어민주당 당론과 달리 황희 후보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황희만 그런 건 아니고 [[송파구 을]]에 출마한 [[최재성(정치인)|최재성]]도 저러긴 했다.] 이 것 외에도 송한섭 후보는 지역구 현안 문제에 대해 이해도가 정말 떨어진다는 지적을 꾸준히 들어왔고, 이미 19대 총선때 [[길정우]]가 목동에 목동 유수지 행복주택 외에도 많은 트롤링을 해서 목동 사람들을 끝까지 화나게 한 가운데 20대 총선 전까지 진보 정당의 무덤이었던 곳에서 28년 만에 진보 정당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줬다. 동별로 보면 송한섭 후보는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단지가 있는 목5동에서 1,743표차로 앞섰고, 마찬가지로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단지가 속해 있는 목1동, 신정6동에서도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이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지역에서만 우세하고 타 지역에서는 민주당 계열이 우세했던 이력을 고려하면 더욱 큰 표차를 냈어야 황희 후보를 이길 수 있었다. 나머지 동에서는 황희 의원이 송한섭 후보를 크게 앞섰으며, 관외사전투표에서도 모든 동에서 무려 3,385표차로 앞서며 결국 황희 의원이 지역구를 지켜냈다. 황희 의원은 목5동[* 목5동 비례대표: (한국+국민)-(시민+열린+정의)=3,077표]을 비롯해 패배한 지역에서도 범보수/범진보의 비례대표 표차보다 표차를 좁혔으며, 승리한 지역에서는 표차를 더 크게 벌렸다. 심지어 영도중·강서고가 있는 목4동에서도 2,500표 가까이 이겼다. 한편 4년 전에 무소속으로 8%를 득표하며 선전했던 염동옥 후보는 당시의 절반보다도 모자른 득표수를 기록하면서 몰락했다. 선거 이후 황희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으며 패배한 송한섭은 총선을 치른지 약 4달 후인 그해 8월에 유명 로펌 중 한 곳인 [[김앤장]] 변호사로 스카웃되면서 당협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해당 자리에는 [[조수진]] 비례대표 의원이 임명되었다. 컷오프된 인물 중 김승희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되었으나 중도에 낙마했고, 이기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천구청장으로 당선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